북한이 주변 환경의 변화에도 바뀌지 않는 비핵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완전한 비핵화 발언 속에 비핵화 의미’를 놓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 개념 전체를 의미한 것”이라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이라는 말을 다 해야 했지만 일일이 말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는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방식인 CVID (Complete · Verifiable · Irreversible · Dismantlement) 가운데 일부 의미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 “판문점 상황실에 있는 분들은 실무접촉을 통해 나오는 정상회담 세부 콘티를 지니고 한 번씩 실행해볼 것”이라며 “24일 실무접촉을 하는 사람들은 완벽한 콘티를 짜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복수의 장소에 핫라인이 설치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연결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것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완전한 비핵화 발언 속에 비핵화 의미’를 놓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 개념 전체를 의미한 것”이라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이라는 말을 다 해야 했지만 일일이 말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19일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는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방식인 CVID (Complete · Verifiable · Irreversible · Dismantlement) 가운데 일부 의미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 “판문점 상황실에 있는 분들은 실무접촉을 통해 나오는 정상회담 세부 콘티를 지니고 한 번씩 실행해볼 것”이라며 “24일 실무접촉을 하는 사람들은 완벽한 콘티를 짜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복수의 장소에 핫라인이 설치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연결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것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