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원익IPS,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로 장비 공급 늘어 실적 밝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4-17 19:2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익IPS가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 시설 투자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원익IPS는 D램이나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용 장비 외에 비메모리 반도체용 생산설비도 공급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체 반도체 설비 투자가 확대 기조에 있어 원익IPS가 올해 실적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익IPS,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로 장비 공급 늘어 실적 밝아
▲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 사장.

원익IPS는 올해 매출 7216억 원, 영업이익 148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13.6% 늘어나는 것이다.

원익IPS는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증착장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에도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2019년까지 대규모 반도체 설비 투자가 벌어질 예정”이라며 “원익IPS가 내년까지 실적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화권 디스플레이회사들로 고객사를 다양화하고 있는 점도 원익IPS 매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원익IPS가 공급하는 장비 종류가 어느 한쪽으로 쏠려 있지 않아 국내 장비회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