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 주가 오른다", 중국 등 아시아 중심으로 실적증가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4-13 08:5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사도 좋다는 투자의견이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등 아시아에서 판매가 늘어나면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오른다", 중국 등 아시아 중심으로 실적증가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조용선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3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2일 32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회복될 조짐이 점점 커지고 있어 화장품업종의 매력도가 높아진다”며 “2분기를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법인에서 고급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아시아 전체로 봐도 설화수, 아이오페, 헤라, 라네즈 등 브랜드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채널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넓히는 전략도 효과를 볼 것”이라고 파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북미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북미지역에서 얼타(ULTA) 등 주요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북미지역의 매출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올해 이니스프리 매장을 추가로 여는 점도 기대감을 모은다”고 바라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이니스프리 추가출점을 통해 북미 매출이 4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유럽지역에서는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매출 5조8천억 원, 영업이익 709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1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