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원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선임연구원이 10일 경상북도 대구시 영업본부에서 기업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환율 리스크 관리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11일 세계시장의 변동성으로 환율 리스크에 노출된 중소 수출입기업을 찾아가 환율 관리방법을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참여를 희망한 우리은행 거래기업 90여 개의 재무 담당자를 불러 해당지역 영업본부에서 실시된다.
10일 대구경북서부영업본부를 시작으로 12일 강남2영업본부, 16일 구로금천영업본부 등을 순회한다.
민경원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선임연구원이 2018년 2분기 외환시장 현안을 짚어보고 주요 통화의 환율을 전망하는 강연을 진행하고 트레이딩부 판매담당자가 환율 리스크 관리전략과 선물환 등 상품을 소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리스크 관리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과 고객이 상생하는 생산적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별로 고객을 찾아가는 강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이를 확대하고 분기별로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