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면세점도 인천공항공사의 면세점 임대료 인하방안 수용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4-06 18:5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면세점에 이어 신세계면세점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시한 임대료 27.9% 인하안을 받아들였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은 6일 공사 측에 임대료 인하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전달했다.
 
신세계면세점도 인천공항공사의 면세점 임대료 인하방안 수용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해외로 떠나는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다.<뉴시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이 있지만 파트너로서 발전적 방향을 찾아 나가기 위해 인하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협상 장기화에 대한 사회적 우려도 인식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3개 대기업이 모두 임대료 갈등을 끝냈다.

이에 앞서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롯데면세점은 철수를 결정했고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도 신세계면세점과 마찬가지로 27.9% 인하안을 받아들였다.

이 방안은 현재 임대료를 27.9% 인하한 뒤 6개월마다 실제 이용객 감소분을 반영해 다시 임대료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에스엠, 엔타스, 시티플러스, 삼익 등 중소중견면세점들은 여전히 공사 측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인 것으로 알려져 갈등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