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하나금융지주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챌린지 (Hana Power on Challenge)’ 사전 설명회를 열고 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 하나금융지주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사전 설명회를 열고 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하나 파워 온 챌린지는 하나금융지주의 경영철학 가운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바탕으로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1월에 하나 파워 온 챌린지 1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기 사업은 사회혁신기업이 더 효과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지주는 4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기 사전 설명회를 연다. 25일까지 모집을 받고 심사를 거친 뒤 5월에 최종적으로 5개 기업을 선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지원사업과는 달리 사회혁신기업이 지원금을 활용하는 데 제한 및 절차를 최소화해 사회혁신기업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종 선발된 5개 사회혁신기업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지주는 각 기업별 담당 컨설턴트들을 배정해 사회혁신기업의 프로젝트 계획을 함께 설계하고 성장 과정을 돕는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하나금융지주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열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혁신기업을 도우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