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튜브 본사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에 있는 유튜브 본사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4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했다.
 
미국 유튜브 본사에서 총격사건 일어나 최소 5명 사상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용의자는 여성으로 미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12시45분경 유튜브 본사 앞에 총을 들고 나타나 4명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몇몇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은 제한된 공간이나 인구 밀집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총기를 사용하는 ‘액티브 슈터(active shooter)’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직후 트위터를 통해 “유튜브 본사 총격 사건을 보고 받았다”며 “현장에서 즉각 대응한 경찰당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