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명박 두 번째 '옥중 조사'도 거부, 검찰 대면 못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3-28 16:0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두 번째 구치소 방문조사도 거부했다.

검찰은 28일 오전 10시경 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았으나 이 전 대통령과 대면조차 하지 못했다. 
 
이명박 두 번째 '옥중 조사'도 거부, 검찰 대면 못해
▲ 이명박 전 대통령.

이날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송경호 특수2부장 등은 이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조사에 협조해달라고 설득하려 했으나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조사 거부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오후 변호인단이 이 전 대통령의 접견을 마치면 변호인단을 통해 다시 설득을 시도하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조사를 모두 거부하겠다는 뜻을 사흘째 고수하고 있다.  

검찰은 26일 오후 구치소를 방문했으나 이 전 대통령의 조사 거부로 2시간 만에 철수했다.

이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의 구속 뒤에도 검찰은 비서진 등 주변인들을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피의 사실도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