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S그룹 장손 허준홍, GS칼텍스 본사 근무 발령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4-12-18 20:5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외에서 근무하던 허준홍(39) GS칼텍스 상무가 내년 본사로 자리를 옮긴다. 허 상무는 GS그룹의 장손으로 4세 가운데 유력한 경영권 승계 후보자로 꼽힌다.

  GS그룹 장손 허준홍, GS칼텍스 본사 근무 발령  
▲ 허준홍 GS칼텍스 상무
18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허 상무는 지난 2일 실시된 임원인사에서 국내 본사 LPG(액화석유가스) 사업부문장에 임명됐다.

허 상무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싱가포르법인에서 원유제품 트레이딩 부문장을 맡아 왔다. 이번에 보직이 변경되면서 내년 1월부터 국내에서 근무하게 됐다. 허 상무는 GS칼텍스의 LPG 판매를 총괄한다.

허 상무는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이자 GS그룹의 장손이다.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허정구 명예회장이 그의 조부다. 허창수 GS회장과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의 5촌 조카이기도 하다.

허 상무는 2006년 경영수업 차원에서 GS칼텍스에 입사한 뒤 생산기획팀과 시장분석팀, 윤활유 해외영업팀장 등을 거쳤다. 싱가포르법인에서 근무하던 때인 2012년 연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임원으로 국내에서 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 상무는 GS일가 4세 가운데 유력한 차기 후계자로 꼽힌다. 그룹 장손이라는 점 때문에 집안 서열에서 가장 앞서 있는 데다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지분도 많다.

허 상무는 현재 지주사인 GS 지분 1.64%(155만6327주)를 보유하고 있다. 허 상무의 주식가치는 1623억 원 정도로 GS그룹 오너 일가 중 여섯 번째로 많다.

현재 허창수 GS 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상무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아들인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 등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