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오른쪽) 롯데푸드 대표이사와 노영수(앞줄 왼쪽) 동화 대표이사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이영호 대표가 14일 하이푸드텍, 중앙제관, 동화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3곳은 롯데푸드와 오랜 협력관계를 맺어온 회사들이다. 특히 동화는 1990년 회사가 설립된 뒤 롯데푸드와 협력관계를 맺고 성장해왔다.
롯데푸드는 4월까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담당 임직원들이 130여 개 협력사를 방문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로 했다. 올해 롯데푸드 창립 60주년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담았다.
롯데푸드는 앞으로 협력사의 건의사항에 대해 방문 10일 안에 피드백을 실시해 실질적 도움을 주기로 했다.
롯데푸드는 2017년 1월 130여 개 협력사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동반성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동반성장업무 전담부서인 동반성장추진팀을 구성해 실질적으로 협력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거래대금의 현금 조기 지급, 동반성장펀드 조성, 품질위생 안전 관련 컨설팅, 동반성장 아카데미, 홈페이지 내 협력사 의견 수렴 페이지 운영 등이 있다.
롯데푸드는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4년 평가 대상이 된 뒤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영호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왔기에 롯데푸드가 올해 창립 60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강화해 백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