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재혁, 롯데그룹 유통과 식품 계열사의 식품안전시스템 강화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3-13 12:5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 유통 및 식품 계열사가 식품안전시스템을 강화한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부회장)이 최근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 대표들에게 식품 품질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식품안전 시스템을 적극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22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혁</a>, 롯데그룹 유통과 식품 계열사의 식품안전시스템 강화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부회장).

롯데그룹 유통 및 식품 계열사 8곳은 5~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안전 컨퍼런스에 품질안전 관련 관리자 14명을 파견했다.

이 컨퍼런스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가 주관하며 매년 주요 글로벌 소비재 및 유통기업들이 참석해 식품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CGF는 40여 개 국가에서 700여 개의 관련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식품안전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로 꼽힌다.

이번 컨퍼런스에 월마트, 펩시코,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으며 ‘식품안전문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식품안전 시스템 적용’이 주된 주제로 다뤄졌다.

롯데는 국내 유일의 CGF 회원사로 이 행사에 2012년부터 참가했다. 매년 1~3명 정도만 참석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참가 인원을 대폭 늘렸다.

글로벌 기업으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식품안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롯데그룹은 설명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3월1일부로 식품안전센터 안에 식품안전분석팀을 신설했다. 또 전문인력을 늘리는 등 롯데그룹에서 식품안전 관련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마곡산업단지에 2250억 원을 들여 롯데중앙연구소를 새로 짓고 연구인력을 40% 이상 늘리는 등 식품 연구개발(R&D)에 투자도 늘렸다.

롯데그룹은 또 2016년 국내 최초로 전 식품 계열사의 모든 공장이 국제식품안전협회(GFSI)로부터 식품안전 시스템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FSSC 인증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 인증제도로 네슬레, 펩시코, 다농 등의 글로벌 식품기업들도 이 인증을 받고 있다.

롯데그룹은 또 세계 13개국 502개 사업장에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글로벌 사업장의 위생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 및 관리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는 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사업장의 위생관리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또 이른 시일 안에 ‘롯데 식품안전 세미나’를 열고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뤄진 내용을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