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조현아, 대한항공 사무장과 승무원 집 방문했으나 못 만나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12-14 16:4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집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하고 대신 사과내용을 담은 쪽지만 남겨놓고 돌아섰다.

  조현아, 대한항공 사무장과 승무원 집 방문했으나 못 만나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서울 강서구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실로 들어서며 인사하고 있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전 부장은 이날 오전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사무장과 승무원의 집에 찾아갔지만 두 사람 다 만나지 못했다.

조 전 부사장은 대신 사과의 의미를 담은 쪽지를 써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왔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사무장과 승무원을 직접 만나 사과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조 전 사장에게 무릎을 꿇린 채 조 전 부사장에게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조 전 부사장은 "처음 듣는 일"이라며 폭행과 폭언을 부인했다.

조 전 부사장은 박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할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을 조사한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당시 항공기 탑승 전 저녁자리에서 와인 1병을 나눠 마셨으며  조 전 부사장은 당시 마신 와인이 소량이어다고 진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주한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