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지난해 출생아 35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어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2-28 17:3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7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5만 7700명으로 2016년과 비교해 11.9% 감소했다.
 
지난해 출생아 35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어
▲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7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5만 7700명으로 2016년과 비교해 11.9% 감소했다. <뉴시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최저치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7.0명으로 조사됐다. 2016년보다 11.4%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2016년보다 10.3% 줄어든 1.05명으로 역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일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다.

합계출산율은 2005년 1.08명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1.10명 밑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2016년보다 1.7% 늘어난 28만5600명으로 1983년 사망원인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았다.

인구 1천 명 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사망률은 5.6명으로 2016년보다 1.5% 늘어났다. 조사망률은 2004~2009년까지 5.0명을 유지하다가 2010년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7만2천 명으로 2016년보다 42.6%나 줄었다.

자연증가 규모 또한 1970년 이래 최저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