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발언에 영향을 받아 급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78포인트(1.17%) 떨어진 2427.3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 등에 영향을 받아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가 1%대 급락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7일 미국 하원에 출석해 “올해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던 지난해 12월 회의 이후 경제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금리 인상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발언으로 시장은 받아들였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261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5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0.57%)과 현대차(0.31%), KB금융지주(0.0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68%, SK하이닉스 –2.41%, 포스코 –4.49%, 삼성바이오로직스 –0.88%, LG화학 –3.77%, 네이버 –0.12%, 삼성물산 –0.39% 등이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95포인트(1.94%) 떨어진 857.0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132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7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신라젠(2.09%)과 바이로메드(3.91%), 로엔엔터테인먼트(1.4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8.00%, 메디톡스 -3.36%, CJE&M -0.46%, 셀트리온제약 -4.30%, 펄어비스 -2.18%, 티슈진 -2.39%, 포스코켐텍 -5.61% 등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1.5원(1.1%) 오른 108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달러화 강세현상을 이끌었다”며 “국내증시가 하락하고 수출업체의 달러환 매도물량이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장중에 원/달러환율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78포인트(1.17%) 떨어진 2427.39에 거래를 마쳤다.

▲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8.78포인트(1.17%) 떨어진 2427.39에 거래를 마쳤다.<뉴시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 등에 영향을 받아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가 1%대 급락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7일 미국 하원에 출석해 “올해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던 지난해 12월 회의 이후 경제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금리 인상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발언으로 시장은 받아들였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261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5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0.57%)과 현대차(0.31%), KB금융지주(0.0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68%, SK하이닉스 –2.41%, 포스코 –4.49%, 삼성바이오로직스 –0.88%, LG화학 –3.77%, 네이버 –0.12%, 삼성물산 –0.39% 등이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95포인트(1.94%) 떨어진 857.0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132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7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신라젠(2.09%)과 바이로메드(3.91%), 로엔엔터테인먼트(1.4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8.00%, 메디톡스 -3.36%, CJE&M -0.46%, 셀트리온제약 -4.30%, 펄어비스 -2.18%, 티슈진 -2.39%, 포스코켐텍 -5.61% 등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1.5원(1.1%) 오른 108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달러화 강세현상을 이끌었다”며 “국내증시가 하락하고 수출업체의 달러환 매도물량이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장중에 원/달러환율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