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4월 대형세단 K9의 후속모델 출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20일 대형세단 ‘THE K9’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4월에 새 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새 K9 이미지 공개, “몸집 키우고 상품성 높여”

▲ 기아자동차 'THE K9'.


기아차는 2012년 1세대 K9를 출시한 뒤 6년 만에 K9 후속모델을 선보이는 것이다.

새 차는 기존 K9보다 차체 크기가 커졌고 개선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주행 신기술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운전자에게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된 고급 ‘오너 드리븐 세단’을 목표로 새 K9를 개발했다. 

특히 기능적 편리함에 더해 운전자의 감성까지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사양 등을 적용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최상위 모델로서 상징성과 브랜드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차량 이름과 엠블럼을 새 차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고성능 중형세단 스팅어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새 K9를 출시하면 후륜구동 시스템 기반의 고급차 제품군을 갖추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는 한층 진일보한 기아차의 최상위 모델로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벽히 새로운 고급차로 대형차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며 “THE K9는 명품 대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