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 워크숍에서 “디지털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8 NH농협금융 이사 워크숍’에서 계열사 대표와 이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디지털과 글로벌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김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와 이사들이 참석하는 ‘2018 NH농협금융 이사 워크숍’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NH농협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낸 것을 놓고 이사회의 노력과 기여에 감사하다는 뜻을 보였으며 올해 수익목표 1조 원을 이루기 위한 경영방향을 설명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익 8598억 원을 거뒀다. 2012년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신용과 경제사업 분리)로 지주가 출범한 뒤 최대 수익이다.

김 회장은 “디지털과 글로벌, 범농협 시너지, 고객자산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 경영도 실시해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