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원익IPS,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확대로 1분기 최대실적 가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2-12 18:3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익IPS가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 시설 투자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원익IPS의 국내 주요 고객사가 올해 상반기 평택 반도체공장 2층에 D램과 3D낸드 투자를 동시에 벌일 것”이라며 “원익IPS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익IPS,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확대로 1분기 최대실적 가능
▲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 사장.
 
원익IPS는 올해 1분기 매출 2145억 원, 영업이익 47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46% 늘어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달성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평택 반도체공장 2층에 본격적으로 시설투자를 벌이고 있다.

원익IPS는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증착장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원익IPS는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원익IPS는 올해 하반기에 중화권 디스플레이 회사들에 장비 공급을 늘릴 것”이라며 “반도체 장비사업에서도 신규 고객사 비중을 점차 키워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익IPS는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 최근 SK하이닉스에도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익IPS는 올해 매출 7641억 원, 영업이익 153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6% 늘어나는 것이다.

12일 원익IPS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4.02% 오른 3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6일 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에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원익IPS 주가가 9%가량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