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슈퍼, 프리미엄 푸드마켓으로 변신 확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2-08 11:4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슈퍼가 매장을 프리미엄 푸드마켓과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점포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소득 상위 30%를 위한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개점에 속도를 내고 기존점을 새로 단장해 상권 맞춤형 뉴 콘셉트 점포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슈퍼, 프리미엄 푸드마켓으로 변신 확대
▲ 롯데프리미엄 푸드마켓 문정점.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2016년 6월 강남구 도곡동에 1호점을 연 뒤 송파구 문정동과 마포구 공덕동에 잇따라 각각 2호점과 3호점을 선보였다. 9일 4호점인 서초점을 개점한다.

롯데슈퍼는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을 통해 고급화와 대중성을 함께 노려 프리미엄 상품을 대중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8천여 개 종류의 취급상품 가운데 5%가량은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최상위 프리미엄 상품이다. 40%가량은 고급 식품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나머지 55%를 대중적 상품으로 준비했다.

그 결과 기존 롯데슈퍼를 리뉴얼한 도곡점(1호점)과 공덕점(3호점) 매출이 종전보다 각각 21.7%, 43.1% 증가했다. 신규 점포인 문정점(2호점) 매출도 일반 슈퍼마켓 신규점보다 20.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슈퍼가 2018년 새롭게 선보일 뉴 콘셉트 매장은 전국 460여 개의 획일화된 롯데슈퍼가 아닌 지역상권의 연령대와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상품과 매장을 새롭게 탈바꿈한 곳이다. 

수입과일존을 별도로 구성하고 회와 초밥, 스테이크 등 현장 조리식품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전문점 수준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조리식품 전문구역도 선보인다.

롯데슈퍼는 올해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4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그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상권을 분석하고 있다. 뉴 콘셉트 매장은 1월 G은평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50개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