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전무에서 사장 된 강경수, 동양매직 2배 성장 제시

김수진 기자 9kimsujin020@businesspost.co.kr 2014-12-02 16:1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양매직 강경수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강 사장은 승진과 함께 동양매직을 2018년까지 매출 6천억 원의 회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전무에서 사장 된 강경수, 동양매직 2배 성장 제시  
▲ 강경수 동양매직 사장
동양매직은 1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임직원 300명이 모인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탁월한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강한 기업’이라는 구호와 함께 강한 실행력으로 렌탈시장에서 확고한 2위를 기록하고 제품혁신을 통해 주방가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2018년까지 매출 6천억 원, 수주 1300억 원, 영업이익률 10%, 누적 렌탈 150만 계정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매직은 올해 매출 3천억 원대 초반, 영업이익 200억 원대 중반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4년 뒤 2배 성장을 목표로 제시한 것이다.

강 사장은 “동양매직은 지난 29년 동안 대내외적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응집된 노력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선포한 비전 또한 임직원들의 응집력에 자율, 윤리, 나눔의 기업문화를 더해 달성하자”고 말했다.

강 사장은 지난 7월31일 매직홀딩스가 동양매직을 인수한 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매직홀딩스는 NH농협은행과 글랜우드 컨소시엄으로 동양매직 지분 100%를 매입했다.

강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양매직에서 24년 동안 근무했다. 강 사장은 동양매직 렌탈사업의 수익을 올리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동양매직은 동양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 가전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동양매직은 주방가전과 생활가전을 제조 판매 대여하고 있다.

동양매직은 지난해 5월2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출 1985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을 거뒀다. 렌탈 매출은 505억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