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카카오 목표주가 높아져, 자회사 성장 본격화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1-22 09:3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카카오 자회사들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 목표주가 높아져, 자회사 성장 본격화
▲ 임지훈 카카오 대표.

박건영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7천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카카오 투자등급에 상향제한을 걸면서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유지(HOLD)로 하향조정했다. 

카카오는 주요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이 올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기업간거래(B2B) 택시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익을 올릴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서비스 기간을 연장했지만 상반기에 유료화하면서 매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들 자회사의 잠재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카카오택시의 기업간거래(B2) 콜 수와 콜비 책정 금액, 배틀그라운드의 본격적 유료화 진행 시 서버 전환 수요와 과금정책 등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뱅크의 성장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신 3조5천억 원, 수신 4조4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는데 7일 기준으로 여신은 4조7천억 원, 수신은 5조2천억 원에 이르렀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 카카오페이와 연동, 하반기 안에 출시될 ‘앱투앱 서비스’를 고려하면 카카오뱅크의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다”며 “은산분리 완화에 따라 추가적으로 높은 가치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가상화페 거래소 업비트의 거래량 증가로 1분기에 두나무로부터 지분법이익 180억 원이 예상됐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23%가량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