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 신라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경쟁적 개막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1-18 18:5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문을 열었다.

세 회사는 각각 다른 매장과 브랜드 구성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경쟁을 시작했다.
 
롯데 신라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경쟁적 개막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찾은 사람들이 18일 면세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이 문을 열면서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 입점 면세점도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은 주류, 담배, 식품구역을 맡았다. 모두 426평(1407㎡) 규모에 130여 개 브랜드를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주류·담배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였다. 

주류 매장은 바(BAR)형태로 이뤄져 각종 주류를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판매구역도 만들었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헤네시, 조니워커 등 주류와 KT&G 릴,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등 담배를 판매한다.

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110개 이상 브랜드의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한다. 면세구역은 모두 635평(2100㎡) 규모다.

신라면세점은 신상품의 홍보부터 상품시연까지 브랜드별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꾸렸다. 첨단 기술을 접목해 대형 스크린과 키오스크 등에서 상품을 소개하는 ‘디지털뷰티바’를 만들었다.

신라면세점은 6개월마다 브랜드가 바뀌는 ‘팝업매장’도 운영한다. 화장품브랜드 ‘맥’이 첫 번째로 입점한다. 

신세계DF 신세계면세점은 고급 패션브랜드, 명품시계, 주얼리 등 170개 브랜드를 판매한다. 가장 넓은 면적인 1300평(4300㎡)을 차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점 공간을 ‘패션거리’로 꾸몄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구역 중심부에 고급 패션브랜드를 앞세워 패션거리를 방문한 느낌을 받도록 만들었다. 고급브랜드 샤넬과 구찌 매장을 중심으로 발렌티노, 몽클레르, 셀린느, 프라다, 펜디, 티파니 등 20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점에서 처음으로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뽀로로 등 캐릭터를 모은 캐릭터 존도 만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