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2018년 NH농협금융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어 계열사 사장단 및 간부들과 올해 사업추진 목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NH농협금융의 경영전략과 경영관리 방향을 공유했다. 계열사별로 목표수익을 초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으며 농협금융의 역할 강화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김 회장은 이날 이대훈 NH농협은행장과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2018년도 경영협약 체결식’도 열었다.
김 회장은 NH농협금융의 4대 전략으로 고객자산의 가치 높이기와 차별화된 글로벌경쟁력 확보, 디지털 금융사로 획기적 전환, 범농협 시너지의 극대화를 꼽았다. 계열사들이 4대 전략을 실천하고 반드시 경영목표를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금융그룹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목표 1조 원을 반드시 초과해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목표수익을 2천억 원가량 초과해 달성하는 성과를 낸 데 이어 올해에는 농협금융이 선도적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