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인도네시아 법인, 가동 4년 만에 흑자 달성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15 17:3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가 가동한지 4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포스코는 15일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지난해 12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날까지 누적 판매 1천만 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포스코 인도네시아 법인, 가동 4년 만에 흑자 달성
▲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 전경.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생산능력 300만 톤 규모의 동남아시아 최초 일관제철소다.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킬이 각각 70%, 30%씩 투자했다.

포스코가 처음으로 고유 기술과 자본으로 외국에 건설한 일관제철소이기도 하다.

포스코는 “포스코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그룹사 자체 역량을 모두 집결해 크라카타우포스코를 건설하고 4년 동안 운영해왔다”며 “그 결과 크라카타우포스코가 동남아시아 최고의 철강사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현지 철골구조물 제작업체 부카카테크닉과 풍력타워 생산업체 케네르텍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부카카테크닉은 최근 크라카타우포스코로부터 12만 톤의 후판을 사들여 인도네시아 최초의 전구간 철골 고가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을 마련했다.

케네르텍도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소재를 사용해 풍력발전기와 발전기 타워를 생산하고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