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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실장 인사, 핀테크지원실과 자금세탁방지실 신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1-12 19: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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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부서장을 대거 교체하고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핀테크지원실·자금세탁방지실 등을 새로 만들었다.
 
금감원 국실장 인사, 핀테크지원실과 자금세탁방지실 신설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금감원은 12일 부서장의 85%를 교체하는 대규모 국·실장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부원장과 부원장보 등 13명의 임원을 전원 교체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조직 분위기 혁신을 위해 1964~1967년생 부서장을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은행·증권·보험 등 각 업계별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부국장들이 자리에 올랐다.

금감원은 기존 44국 18실이던 조직을 37국 23실로 바뀌었다. 다른 부서와 기능이 중복되는 곳을 없애 조직을 슬림화하고 실무부서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했다.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 조직을 신설했다. 

금융감독 전반의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금융감독연구센터’를 수석부원장 직속 부서로 만들고 핀테크 관련 조직을 통합한 ‘핀테크지원실’도 새로 만들었다. 금융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그룹감독실’,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위한 ‘자금세탁방지실’ 등도 신설했다.

다음은 금감원 인사 명단이다.

국실장 직위 부여 △정보화전략실장 소현철 △법무실 국장 이재용 △신용정보평가실장 권민수 △자금세탁방지실장 김미영 △연금금융실장 함용일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이범열 △핀테크지원실장 이근우 △특수은행검사국장 홍길 △상호금융감독실장 양진호 △자산운용검사국장 김태성 △공시심사실장 정형규 △조사기획국장 이관재 △회계조사국장 이기영 △회계기획감리실장 정규성 △보험감리국장 오홍주 △보험영업검사실장 조영익 △서민·중소기업지원실장 성수용 △감사실 국장 장복섭 △대전충남지원장 한윤규 △경남지원장 박상욱 △제주지원장 이우석 △충북지원장 이재현 △강릉지원장 엄주동 △워싱턴사무소장 홍재필 △하노이사무소장 이해송 △북경사무소장 우성목

국실장 전보 △총무국장 김종민 △인적자원개발실장 겸 인재교육원 실장 장준경 △금융그룹감독실장 서정호 △금융감독연구센터 국장 신원 △일반은행검사국장 권창우 △외환감독국장 임채율 △저축은행감독국장 김태경 △여신금융감독국장 김동궁 △저축은행검사국장 김정곤 △여신금융검사국장 이성재 △자본시장감독국장 김동회 △자산운용감독국장 류국현 △금융투자검사국장 강 전 △기업공시국장 김영진 △자본시장조사국장 김강일 △특별조사국장 윤동인 △회계심사국장 김상원 △회계관리국장 장석일 △보험감독국장 이창욱 △생명보험검사국장 박성기 △손해보험검사국장 강한구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진태국 △분쟁조정1국장 이현열 △분쟁조정2국장 이화선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김수헌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장상훈 △부산울산지원장 류태성 △대구경북지원장 정영석 △광주전남지원장 조운근 △인천지원장 김철영 △전북지원장 김소연 △강원지원장 박주식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황성관 △동경사무소장 임상규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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