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1-11 1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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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K3의 완전변경모델 출시를 앞두고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기아차가 11일 ‘올뉴 K3’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15일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올뉴 K3를 공개한다.
▲ 기아자동차 '올 뉴 K3' 렌더링 사진.
올뉴 K3는 기아차가 2012년 처음 K3를 선보인지 6년 만에 출시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K3는 2012년 출시된 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00만 대가 판매된 기아차 대표모델이다.
새 K3의 앞부분에 기아차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 X자 형태로 교차된 주간주행등(X-Cross LED DRL),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또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포함하는 에어커튼을 배치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옆부분은 한층 길어진 후드를 기반으로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이 특징이며 볼륨감을 강조한 표면처리가 더해졌다.
뒷부분은 화살모양을 형상화 한 리어램프(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와 트렁크 장식 적용을 통해 넓은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볼륨감을 높인 리어 범퍼,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수평으로 뻗은 크롬 장식을 적용한 센터페시아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 △운전자의 사용성을 고려한 2단 콘솔 트레이 △조작이 용이한 버튼 레이아웃 등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시리즈의 DNA를 계승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K3의 디자인이 한 단계 개선됐다”며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내장 디자인으로 무장한 올뉴 K3가 준중형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