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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2018년형 내놔, 가격 2838만 원부터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1-03 12: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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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대형SUV 코란도 투리스모의 연식변경모델을 내놓았다.

쌍용차가 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상품성을 높인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공개행사를 열고 전국 판매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2018년형 내놔, 가격 2838만 원부터
▲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

쌍용차 관계자는 “SUV 스타일을 더욱 강화하고 상품성을 높인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천후 아웃도어 활용성, 스마트기기 활용성 등 차별화한 가치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는 기존과 비교해 앞부분 디자인이 가장 크게 바뀌었다. 후드에 입체감을 강조한 캐릭터라인이 적용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이 커졌다.

또 LED 주간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의 윗부분 크롬라인을 연결해 일체감이 더욱 강조됐다. 

외장 색상으로 아틀란틱 블루가 추가됐으며 앞부분 범퍼와 안개등 디자인도 변화했다.

기존에 17인치 휠이 적용되던 데서 18인치 휠이 새로이 적용됐으며 휠 디자인은 다이아몬드커팅과 스퍼터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방 장애물 감지 센서를 적용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해 스마트기기 연결성과 활용성 대폭 개선했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양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라디오 실시간 음원 저장,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고 ETCS(전자요금 징수 시스템, 하이패스)와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오프로드는 물론 눈이나 비가 내리는 도로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11인승 모델 기준으로 연간 자동차세가 6만5천 원으로 저렴하고 9인승과 11인승 모델 모두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일반 모델의 경우 △KX 2838만 원(11인승) △TX 3041만~3076만 원(9, 11인승) △RX 3524만 원(9, 11인승) △Outdoor Edition 3249만 원(9인승)이다. 고급 모델인 '샤토'는 △하이루프 4036만~4069만 원(9, 11인승) △하이리무진 5220만 원(9인승)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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