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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확대 개편, 새 위원장에 정기옥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2-22 1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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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산하 중소기업위원회를 확대 개편하며 중소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

대한상공화의소는 22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정기옥 엘에스씨푸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확대 개편, 새 위원장에 정기옥
▲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왼쪽)이 정기옥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정기옥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은 “밑바닥부터 다져온 20여 년의 중소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키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간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국현 이니스트에스티 대표와 문경안 볼빅 회장, 이상헌 한글과컴퓨터 부회장이 추가로 선임됐고 신임 위원으로 조성희 아마존카 대표 등 4명도 추가로 위촉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위원회를 확대해 개편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정책협의회는 중소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를 직접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해 중소기업 관련 규제를 해소하는 데 나설 계획을 세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18년부터 전국 72개 지역상공회의소와 17만 개 중소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방문의 날’을 정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중소기업 방문의 날은 청년 취업준비생이 전국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근무환경과 여건 등을 사전에 체험하는 날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의 온라인마켓 입점이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돕는 등 국내외 판로의 개척도 지원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 찾아주기’, ‘서류작성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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