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지주 주가 약세, 신동빈 22일 선고공판 영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12-21 18:1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그룹 비리 관련한 1심 선고공판을 하루 앞두고 롯데지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롯데그룹 경영비리와 관련한 신동빈 회장의 1심 선고공판이 22일 열린다.
 
롯데지주 주가 약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9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22일 선고공판 영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1일 롯데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61% 떨어진 6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지주 주가는 10월30일 재상장된 뒤 7만 원을 넘기도 했으나 그 뒤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지주는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주로 꼽혔는데 자칫 신 회장이 부재할 경우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주가도 소폭 하락했다.

롯데쇼핑 주가는 0.78%,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0.08%, 롯데케미칼 주가는 0.27% 떨어졌다.

그러나 롯데푸드 주가는 0.35% 올랐고 롯데제과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검찰은 10월 말 신 회장에게 롯데그룹 경영비리와 관련해 징역 10년에 벌금 3천억 원을 구형했다.

1심 선고공판에 따라 호텔롯데를 비롯한 계열사 상장은 물론 해외사업 등 신 회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곧바로 물러나거나 이사회를 통해 해임되는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일본에서 이런 기업문화가 자리잡은 데다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지분을 1.4%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아 기반도 취약하다.

신 회장은 12월에만 두 차례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들과 주주들의 마음을 잡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