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한항공 소형항공기 CS300 첫 도입, 연료효율 좋고 소음 적어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2-20 18:1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중단거리 노선에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캐나다의 항공기제조회사인 봄바디어의 소형항공기 CS300을 들여온다.

대한항공은 22일 캐나다 퀘백의 봄바디어 미라벨제작센터에서 CS300 항공기 인수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CS300 1호기는 12월25일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정됐다.
 
대한항공 소형항공기 CS300 첫 도입, 연료효율 좋고 소음 적어
▲ 대한항공의 CS300 항공기.

CS300은 127석 규모의 소형항공기인데 엔진 내부의 감속기어를 활용해 엔진회전 속도를 최적화하고 엔진효율을 극대화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동급 항공기들보다 연료효율이 20% 높고 소음이 적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 항공사들 가운데 최초로 CS300을 들여왔다”며 “CS300 항공기를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장거리노선과 중단거리노선을 연계해 환승객 유치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18년까지 CS300 항공기 10대를 들여올 계획을 세웠다.

내년 1월1일 CS300 2호기를 김포공항에 들여오기로 했다. CS300 1, 2호기를 시범비행한 뒤 1월16일부터 국내선에 투입한다.

CS300에 이코노미플러스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을 각각 25석과 102석 배치했다. 이코노미플러스 좌석은 이코노미 좌석보다 앞뒤 좌석들 사이 간격이 10센티미터 더욱 긴 좌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차세대 친환경항공기들을 계속 도입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서비스를 차별화해 세계적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