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항암제 '삼페넷' 국내 독점판권 따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2-18 10:2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품)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1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항암제 '삼페넷' 국내 독점판권 따내
▲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삼페넷은 글로벌제약사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다. 1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보험급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7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제공되는 등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우수 제품과 대웅제약의 검증4단계 마케팅 전략 및 영업력이 만나 동반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대웅제약이 삼페넷을 도입하는 것은 단지 품목을 하나 늘리는 게 아니라 항암치료제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삼페넷을 확보하면서 바이오제제와 화학제제를 아우르는 항암제 품목군을 갖추게 됐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항암치료제 ‘슈펙트’와 항암 보조치료제 ‘인스타닐’ 등을 판매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