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넥센타이어, 미국에서 판매부진 탓에 4분기 실적 감소 불가피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1-28 20:2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어가 미국에서 판매부진을 겪어 4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미국 타이어시장이 수요감소로 부진을 겪고 있다”며 넥센타이어는 미국을 주력시장으로 하는 만큼 4분기 이익전망치를 낮춰 조정했다.
 
넥센타이어, 미국에서 판매부진 탓에 4분기 실적 감소 불가피
▲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넥센타이어는 3분기 기준 미국 매출비중이 19.3%에 이른다. 미국에서 타이어 수요가 줄어 판매가 감소할 경우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타이어 원재료 투입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돼 넥센타이어의 4분기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4분기 원재료 투입가격은 톤당 1663달러로 전망됐는데 지난해 4분기보다 7.1% 오르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은 내년 1분기까지 계속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국제유가가 6월 중순부터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자재 가격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넥센타이어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63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4.8% 늘지만 영업이익은 9.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