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AP시스템, 디스플레이업체에 장비 공급 늘어 내년 실적 좋아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1-24 19:3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시스템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고객사의 신규증설에 힘입어 내년에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신규 설비투자를 시작한다”며 “AP시스템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AP시스템, 디스플레이업체에 장비 공급 늘어 내년 실적 좋아져
▲ 정기로 AP시스템 대표.

AP시스템은 2018년 매출 9900억 원, 영업이익 9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25% 늘어나는 것이다.

주요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2018년 월 45K 규모로 신규 증설을 시작한다. 중국 BOE, 차이나스타 등도 각각 30K 규모로 추가 증설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AP시스템은 올해 수익성이 저조했는데 내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AP시스템은 올해 3분기 매출 2454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2% 줄었다.

정 연구원은 “AP시스템이 올해 처음으로 수주해 공급한 후공정 라미네이팅 장비의 수율이 저조해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며 “다만 4분기부터 장비매출이 반영되면서 2018년에 수익구조가 정상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