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 번째 상용차 복합 서비스센터를 부산에 열고 경남지역의 상용차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대차는 2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서 ‘엑시언트스페이스 부산’ 개소식을 진행하고 이곳을 경남지역 통합 서비스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엑시언트스페이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상용차 서비스센터 브랜드다.
▲ 현대차는 22일 엑시언트스페이스 부산을 열었다고 밝혔다. |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전무와 이종철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신한춘 전국화물연합회 회장 등 지역인사와 관계자 150여 명이 이날 개소식에 참석했다.
엑시언트스페이스 부산은 현대차가 문을 연 세 번째 상용차 서비스센터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엑시언트스페이스 제천, 올해 9월 엑시언트스페이스 전주를 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산은 동북아 항만물류의 중심지인 만큼 상용차가 자주 오간다”며 “엑시언트스페이스 부산을 경남지역 상용차 서비스센터의 거점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스페이스 부산에서 상용차 정비서비스, 구매상담과 판매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전시장에 주차보조시스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현대차 고급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에 적용한 좌석도 전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전국적으로 엑시언트스페이스를 더 열어 상용차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