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전 한화건설 차장이 대형로펌의 신입 변호사들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1일 매일경제 등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9월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에서 대형로펌의 신입 변호사의 모임에 참석해 변호사들을 폭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술에 취해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 하시냐”, “허리 똑바로 펴라”, “나를 주주님이라고 불러라”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은 다음날 변호사에게 전화해 사과했지만 일부 변호사들은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올해 1월 강남구 청담동에서도 만취 상태로 종업원을 폭행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차장은 순찰차 좌석 시트를 찢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면서도 폭언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3월 초 김 전 차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21일 매일경제 등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9월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에서 대형로펌의 신입 변호사의 모임에 참석해 변호사들을 폭행했다.

▲ 김동선 전 한화건설 차장.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술에 취해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 하시냐”, “허리 똑바로 펴라”, “나를 주주님이라고 불러라”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은 다음날 변호사에게 전화해 사과했지만 일부 변호사들은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올해 1월 강남구 청담동에서도 만취 상태로 종업원을 폭행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차장은 순찰차 좌석 시트를 찢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면서도 폭언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3월 초 김 전 차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