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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은행 상임이사 선임절차 시작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1-15 1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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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새 상임이사를 선임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15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은 행장을 비롯한 임추위원들은 최근 비공식 모임을 열어 상임이사 3명을 선임하기 위한 평가항목 등을 논의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수출입은행 상임이사 선임절차 시작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수출입은행 임추위는 은 행장과 홍영표 전무이사 등 사내이사 2명과 김성배 전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과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 등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김 이사가 임추위원장을 맡았다. 

임추위는 수출입은행 내부인사를 대상으로 상임이사 후보자를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홍 전무 등 수출입은행 임원 9명은 10월에 은 행장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재신임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누가 자리를 지키고 교체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후임자가 결정되기 전에는 업무를 계속 수행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상임이사는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결정해 은 행장이 제청하면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한다”며 “일반적으로 연말이나 연초에 인사를 진행해 왔지만 이번에는 상임이사의 임명 등까지 감안하면 임원인사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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