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조수인,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삼성메디슨 참가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4-11-12 14:3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의 의료기기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메디슨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수인,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삼성메디슨 참가  
▲ 조수인 삼성메디슨 사장
메디카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세계 70여개 나라의 4천여 기업들이 참가한다.

메디카 전시회 부스에서 세계 15만여 명의 방문자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이때 의료기기회사에 따라 연간 매출의 절반을 올리기도 한다.

조수인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찾아 글로벌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행사에 초음파진단기와 산부인과용 의료기기를 출품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도 이동형 엑스레이를 선보인다.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는 “메디카는 유럽은 물론 여러 국가 바이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삼성메디슨이 어떤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지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지난해에도 메디카에 참석해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제품의 인지도를 올리는 데 주력했다.

조 사장은 당시 “앞으로 주요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삼성의 혁신적 의료기기를 알릴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앞선 IT기술을 접목해 의사들이 더욱 쉽고 정확하게 진단을 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메디슨은 삼성그룹의 ‘5대 미래 성장동력 사업’ 가운데 하나인 의료기기사업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 지분 68.4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삼성메디슨은 삼성그룹에 인수된 뒤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을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상전자는 삼성메디슨을 종합 의료기기 생산업체로 키우기 위해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넥서스와 뉴로로지카를 삼성메디슨에 합병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