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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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원태는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다. 오너3세 경영인으로 한진그룹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다.
1976년 1월25일 서울에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미국 마리안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진정보통신에 입사한 뒤 대한항공으로 자리를 옮겨 입사 10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승진했다.
한진그룹의 IT 계열사인 유니컨버스의 대표로 선임되면서 경영책임을 맡기 시작했다.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진칼의 대표를 겸직하고 대한항공에서도 핵심분야인 경영기획, 화물영업, 여객사업을 맡는 등 경영활동 전반에 경험을 쌓았다.
2017년 한진칼, 진에어, 한국공항, 유니컨버스, 한진정보통신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대한항공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자신감과 추진력이 강하다. 적극적 경영스타일을 보이고 IT지식이 해박하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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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수익성 개선
대한항공의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꾸준히 순손실을 내왔다. 대한항공의 2016년 실적자료를 보면 별도기준 부채규모는 2015년 수준인 15조3900억 원대를 이어갔다. 아시아 항공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부채였다.
2016년 영업이익 1조1200억 원인데 모두 한진해운 지원분을 손실처리하고 항공기를 도입하며 환율 때문에 늘어난 이자비용에 쓰느라 부채규모가 줄지 않았다. 2016년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1178%에 이르기도 했다.
조원태가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7년 3월에 457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735.5%로 줄었다.
대한항공은 2017년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화단기차입금은 2016년 8865억 원에서 2017년 상반기 기준 6055억 원으로 감소했다. 전체 단기차입금도 1조1680억 원에서 7835억 원으로 줄었다.
대한항공이 추진하고 있는 체코항공 지분 매각도 마치면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017년 10월9일 체코항공 지분 44%를 체코의 유니맥스그룹 계열항공사인 트래블서비스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3년 체코 정부로부터 이 지분을 35억3천만 원가량에 사들였는데 이번 매각을 통해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실적.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소통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2017년 2월 설연휴에 정비현장 사무실을 방문하고 승무원 브리핑실을 찾는 등 소통경영 행보를 보여 왔다.
취임 초반부터 임직원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현장을 챙기는 모습이 역대 한진그룹 오너들과 판박이라는 말도 나왔다.
△한진칼 유상증자
조원태는 2016년 6월15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일가와 함께 247억1600만 원을 출자해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이 유상증자에서 전체 발행예정 주식 가운데 20%는 우리사주조합에, 80%를 기존 주주에게 배정했다. 우리사주조합은 배정받은 주식 가운데 65%를 청약했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한진그룹의 교육재단인 정석인하학원이 1135억 원어치와 52억 원어치를 청약했다. 전체 발행예정 주식은 2200만4890주로 4577억 원어치다.
한진칼과 정석인하학원은 이 유상증자로 지분율이 31.46%와 3.84%에서 29.85%와 2.71%로 소폭 감소했다.
△대한항공 고급화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있던 2015년 9월 대한항공은 항공기에 일등석을 늘리는 등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는 경영전략을 구사했다.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에 일등석을 줄이며 수익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점과 대비됐다.
조원태는 2017년 2월에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9을 새로 도입하며 장거리노선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보잉 787-9는 탄소복합소재 비중을 늘리고 새 엔진과 날개로 연료효율을 높이면서도 비행거리가 길다. 대한항공은 세계에서 23번째로 보잉787-9을 도입했다.
△글로벌 항공업계와 교류
조원태가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있던 2015년 11월 대한항공은 에어버스로부터 감사의 의미로 한진그룹 산하의 정석인하학원에 발전기금 900만 달러(103억 원)를 기부받았다.
대한항공은 1974년 9월 파리에서 에어버스사의 A300-B4 기종 6대를 최초로 구입했다. 1985년에 A300-600, 1996년에 A330 등 에어버스 항공기를 도입했고 2015년 11월 기준으로 39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보유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는 A321NEO 차세대 기종을 최대 50대 도입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델타항공과 교류를 통해 미주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조원태는 델타항공의 회장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 리처드 앤더스 델타항공 회장은 “조원태 전무가 스카이팀에서 회원사들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조 회장이 훌륭한 아들을 두고 있어 부럽다”고 말했다.
△초기 임원시절의 성과
조원태는 IT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어 2007년부터 대한항공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을 주도했다.
대한항공은 ERP시스템의 도입을 2011년 말 최종 완료하면서 세계 항공업계 최초로 재무, 자재, 시설, 기내식, 정비 관리회계, 수입관리 등 전사에 걸친 모든 부문의 관리통합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조원태는 2010년 전무였을 당시 대한항공의 최대실적을 이끌어 대외적으로 경영능력을 확고하게 다졌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2017년 2월23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보잉 찰스턴 센터에서 보잉787-9 인수식에 참석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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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한진그룹을 승계할 후보자로서 경영능력을 입증하는 점이 과제다.
조원태는 대한항공 수익성 개선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향후 대한항공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상장을 이끌고 미주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부분에서 능력을 발휘할 것이 기대된다.
대한항공의 높은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상황도 개선해야 한다. 조원태는 이를 위해 고효율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들여오는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한항공은 2017년 매출 12조2200억 원, 영업이익 8400억 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는 증권업계 영업이익 추정치보다 약 1천억 원가량 낮은 것으로 다소 방어적인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조종사노조와 갈등도 풀어야 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언제든지 파업을 진행할 수 있다. 2017년 10월1일부터 7일까지 추석연휴에도 파업하기로 했다가 유보하기도 했다.
노조는 조원태가 직접 협상테이블에 나서길 바란다는 입장을 보였고 조원태도 노조와 대화로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평가
자신감과 추진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각종 행사장에서나 언론과 접촉할 때에도 보고체계를 거치기보다 직접 설명하고 대답하는 것을 선호한다.
현장경영을 중시해 직원들과 소탈한 만남을 자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나 형식을 갖춘 보고를 좋아하지 않으며 대신 메모형식의 이메일로 수시로 보고하는 것을 선호한다. 빠른 보고와 의사결정을 좋아한다.
부친 조양호 회장을 존경해 업무 내외적으로 부친의 가르침을 절대적으로 따른다고 한다.
할아버지인 조중훈 전 회장이나 아버지 조양호 회장과 마찬가지로 사진촬영이 취미다. 조 회장과 출장길에 오를 때면 부자가 나란히 카메라를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에도 관심이 많다. 차량 브랜드 가운데 BMW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오른쪽 첫번째)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왼쪽 두번째), 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겸 글로벌 세일즈 전무(왼쪽 첫번째)이 2017년 6월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윌셔그랜드센터에서 열린 조인트벤처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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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2003년 한진정보통신의 영업기획담당 차장으로 입사해 2004년 10월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 부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6년 부장으로 승진해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팀장을 맡았다. 2007년 상무보로 선임돼 임원에 올랐다.
2007년부터 한진그룹의 IT 계열사인 유니컨버스의 대표로 임명돼 경영일선에 나섰다.
2008년 상무B로 승진했으며 그해 한진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듬해 상무A로 승진하면서 여객사업을 총괄하는 여객사업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같은해 한진드림익스프레스와 세덱스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세덱스는 한진그룹이 2008년 신세계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한 택배업체로 이후 택배사업 부문이 한진택배로 통합됐다.
2010년 전무로 승진했고 2011년부터 대한항공의 핵심부서인 경영전략본부의 본부장으로 일했다.
2013년 12월 한진칼 대표이사에 올랐고 2017년 물러났다.
2014년 대한항공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2014년 1월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부사장과 그룹경영지원실 실장을 겸직했다.
2015년 초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화물사업을 총괄하는 화물사업본부장 역할도 맡게 됐다.
2016년 정기임원인사에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을 맡았다. 한진해운신항만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2016년 3월부터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항공운수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공항, 대한항공의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7년 6월에 한국공항 대표와 진에어 대표 모두 내려놨다.
2016년 3월 한진정보통신 대표이사에 올랐다가 2017년 6월 사임했다.
2016년 8월 부동산 매매와 임대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한진칼 비상장계열사 정석기업의 사내이사에 올랐다. 조원태는 등기임원으로 최다 등재된 오너3세로 알려졌다.
2017년 1월 대한항공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이사와 이상균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부자로 2인 대표체제가 됐다. 이때 유니컨버스 대표에서는 사임했다.
2017년 9월15일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 학력
미국 마리안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인하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상훈
◆ 기타
조원태는 2017년 상반기에 급여 1억9034 만원, 퇴직소득 7억8456만 원 등 9억8400만 원가량을 보수로 받았다. 퇴직금은 한진칼, 진에어, 한국공항, 유니컨버스, 한진정보통신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데 따른 것이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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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조종사 노조가 파업할 가능성은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 지금도 노조와 협의하고 있고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 노조가 파업까지 가지 않도록 대화하겠다. 추석 연휴 예약이 다 찼는데 이때 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 (2017/9/15, ‘제18차 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회’에 참석한 직후)
“올해 세계경제의 저상장 기조와 유가상승 우려, 금리인상 가능성, 환율 불안정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매우 클 것이다.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안전운항에 힘써 안정적으로 이익창출을 지속할 기반을 마련하겠다.” (2017/3/24, 정기 주주총회에서)
“직원행복과 주주가치 창출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노조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7/2, 항공기도입행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직 노조 직원들을 많이 못 만났기 때문에 앞으로 자주 만나 대화를 하다보면 중간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왔다고 다 뒤집어엎고 싶은 생각은 없고 기존 선배들이 하던 걸 계속 이어서 잘 할 생각이다.”(2017/01/20,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항공가족 신년인사회에서 ‘조종사노조 파업문제 해결방안’을 놓고)
“대한항공에서 주력 사업을 다 경험한 적 있고 앞으로 잘 할 준비가 돼 있다. 지켜봐 주시면 기대에 부응하겠다”(2017/01/20,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항공가족 신년인사회에서)
“항공산업은 현재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 달러강세와 유가상승 등이 대한항공에 불리하게 움직이고 경기회복도 불투명해서 언제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있다. 수많은 선배들의 땀과 열정으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해온 대한항공이 이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다. 회사의 모든 조직이 의지를 공유하며 함께 노력해야 안전과 서비스가 담보된다. 임직원 모두가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객의 요구가 날로 변화하며 대한항공에게 서비스 수준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임직원이 현장에서 고객의 요구 변화를 읽고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우리 미래를 위해 헌신과 팀워크가 필요하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마음과 '내 것부터'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대한항공, 임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대한항공을 만들어 나가겠다.”(2017/01/11, 대한항공 제7대 사장 취임사에서)
“저가항공사 사이에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강한 회사만 살아남을 것이다.”(2016/01/06,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진에어는 인천시의 지역항공사로서 역할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다른 저비용항공사를 또 하면 진에어의 발전에 경쟁상대가 될 수밖에 없다”(2015/03/27,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제2 저비용항공사를 설립해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제선 취항에 나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제가 대한항공의 여객과 화물 모두를 맡고 있는데 올해 아주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2015/03/27,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은 소통위원회를 만들었으며 소통게시판도 만들었다. 소통게시판에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잘 지켜보고 있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실명으로 답변하고 있으며 직접 행동을 취해 고치고 있다.” (2015/03/27,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당분간 추가노선 개척 등 확장정책은 자제하겠다. 지금 노선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해 수익성을 최대화하는 데 전력투구하겠다”(2014/11/06)
“대한항공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 운영비를 줄이고 더 과감하게 영업을 해야 한다.” (2014/02/18, ‘A320 항공기부품 샤크렛 1000대 생산돌파 기념식’에서 2013년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하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남들 30년 걸린 것을 10년 만에 올라왔으니 3배로 열심히 하겠다. 지주사 전환이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본다. 회장님 방침을 따르며 진행해야 될 것 같다.” (2014/01/04,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된 ′2014년 신년인사회′에서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대표도 맡게 된 것에 대해)
“KAI 인수 자금은 준비돼 있다. KAI 측이 실사를 방해해 어떤걸 하는지 잘 모를 정도. 적정가격에 인수할 방침은 변함이 없다.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자금력에서 뛰어나다고 알고 있다. 인수의지에 진정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2012/11/19 한국항공우주산업 인수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우주항공 사업관련 엔지니어를 구할 수도 없고 양성하는 데만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따. 인력이 최우선인 우리에게 KAI 인력감축은 절대 없을 일. 대한항공이 KAI를 인수하게 되면 4~5곳의 외국계 기업이 투자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KAI는 국방사업과 관련돼 외국인 개인 기업 지분은 10%를 넘으면 안되기에 단독으로 진행할 것이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에쓰오일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2012/10 ‘2012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기아차가 10년 새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다. 와이프가 차 사달라고 졸라대는데 K9을 사줄까 고민 중이다.” (2012/05/03 기아차의 K9 출시 행사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