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화이트리스트 의혹 보수단체 압수수색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9-26 11:1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보수단체를 압수수색했다.

박근혜 정부가 대기업을 동원해 보수단체에 돈을 대주고 친정부 시위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놓고 수사가 본격화된 셈이다.
 
검찰, 화이트리스트 의혹 보수단체 압수수색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26일 오전부터 시대정신 등 10여개 민간단체의 사무실과 관계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월6일 국정농단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전국경제인연합이 청와대의 지시로 약 68억 원을 대기업에서 지원받아 일부 보수단체에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뒤 검찰이 사건을 넘겨받아 추가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특별검사가 밝혀낸 것보다 많은 규모의 불법지원과 친정부 시위 유도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청와대에서 새로 발견돼 넘겨받은 문건에 화이트리스트와 관련된 의혹을 뒷받침할 정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