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여야, 김명수 임명동의안 21일 국회 본회의 처리 합의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9-19 18:0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여야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안을 처리하는데 합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만나 21일 오후 2시에 김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여야, 김명수 임명동의안 21일 국회 본회의 처리 합의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전에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모임을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보고서가 합의로 채택되지 않으면 직권상정으로 처리가 될텐데 (보고서 채택을 위해)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상정돼 표결에 부쳐지더라도 가결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캐스팅보트는 국민의당이 쥐고 있는데 당내 반대의견이 만만치 않다. 국민의당은 당론이 아닌 개인별 의견에 따라 투표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논의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찬성, 반대 중에 어느 쪽이 더 많았다고 숫자로 말씀 드리기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앞서 표결에는 참여하겠지만 반대의견으로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른정당도 김 후보자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