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협력회사들의 현금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금지급기한을 앞당겼다.

CJ오쇼핑은 9월부터 협력회사의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판매대금 지급기한을 당초 15~30일에서 5일로 대폭 줄인다고 12일 밝혔다.
 
CJ오쇼핑, 협력회사 대금지급 5일로 대폭 줄여

▲ 허민회 CJ오쇼핑 대표.


1~10일 발생한 거래대금은 15일에, 11~20일 거래대금은 25일에, 21~30일 거래대금은 다음달 5일에 각각 지급한다.

취소나 반품 등을 반영하는 월말 정산은 이전처럼 운영한다.

CJ오쇼핑은 “이번 단축으로 대금지급기한이 업계에서 가장 짧은 수준이 됐다”며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840여 개 협력회사에 약 570억 원 대금을 조기지급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앞으로도 협력회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계속 찾아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