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희성그룹 부회장 구본식 자녀들, LG와 LG상사 지분 모두 팔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9-08 19:0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의 자녀들이 LG와 LG상사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LG와 LG상사는 구본식 부회장의 자녀인 구연승씨와 구연진씨, 구웅모씨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모두 장내매도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희성그룹 부회장 구본식 자녀들, LG와 LG상사 지분 모두 팔아
▲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구연승씨는 보유하고 있던 LG 주식 26만3147주와 LG상사 8만8426주, 구연진씨는 LG 5090주와 LG상사 3만7451주, 구웅모씨는 LG 62만3190주와 LG상사 25만7173주를 각각 팔았다.

LG의 오너일가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기존 46.45%에서 45.94%로, LG상사는 27.28%에서 26.29%로 각각 줄었다.

이번에 지분을 매각한 구연승씨와 구연진씨, 구웅모씨는 모두 범LG가 4세다. LG그룹과 희성그룹이 오래전에 계열분리된 만큼 지분을 보유할 이유가 적어 ‘교통정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구본식 부회장의 자녀들이 희성그룹 경영승계에 나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LG그룹 계열사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희성금속 지분 28%를 7일 모두 매각하는 등 희성그룹 경영구도에 최근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