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7-09-07 1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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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가 국내 빨래방사업에 진출해 상업용 세탁기사업의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대유위니아가 국내에서 셀프빨래방 ‘위니아24크린샵’ 5곳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 대유위니아의 위니아24크린샵 역삼1호점 내부 모습.
1호점인 서울 역삼점을 시작으로 송파, 노원, 성북, 시흥 등에 빨래방을 열었다. 연말까지 전국에 점포수를 1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빨래방사업 진출을 통해 상업용 세탁기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보인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국내 상업용 세탁기 및 건조기 유통시장에 뛰어들었다.
박성관 대표이사는 “최근 1인 및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며 셀프빨래방의 수요가 늘어나는데 자체 조사결과 인구 대비 셀프빨래방 비율이 주변 국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뛰어난 성능을 갖춘 대유위니아의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전문 세탁 서비스를 인정받아 연말까지 출점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위니아24크린샵에는 대유위니아와 세계 1위 상업용 세탁기 제조업체인 미국 얼라이언스(Alliance)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 설치됐다.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며 강력한 세탁 및 건조기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세탁물을 살균해준다. 또 세제 전문업체인 대성그룹의 대성C&S의 고품질 친환경 세제를 사용한다.
위니아24크린샵은 대유위니아의 콜센터, 사후관리서비스, 배송 및 설치서비스 등을 관리하는 자회사 대유위니아서비스에서 운영을 맡는다.
전국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사후관리서비스 및 장비점검서비스, 매장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불편함을 덜어주기로 했다. 본사 차원에서 매장 홍보와 가맹점주 정기교육 등 서비스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