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한해운, 대한상선과 SM상선 인수효과로 상반기 실적 급증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8-14 21:1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해운이 전용선 증가와 자회사 편입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이 늘었다.

대한해운은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118억5800만 원, 영업이익 615억27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해운, 대한상선과 SM상선 인수효과로 상반기 실적 급증  
▲ 김용완 대한해운 부회장.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6.5%, 영업이익은 213.6% 급증했다.

대한해운은 전용선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용선은 특정화주의 화물운송에만 투입되는 선박인데 일반적으로 장기계약을 맺기 때문에 업황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상반기 말 기준 대한해운이 운용하는 전용선은 33척으로 1년 전보다 11척 증가했다.

지난해 말 대한상선과 SM상선 등 새로운 자회사를 인수한 점도 연결기준 실적의 증가에 보탬이 됐다. 대한해운은 현재 대한상선의 지분 71.34%, SM상선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상선은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813억5300만 원, 영업이익 218억5800만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28.2%, 영업이익은 34.6% 늘었다.

SM상선은 상반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699억9900만 원, 영업손실 141억3천만 원을 올렸다. SM상선은 한진해운 미주노선 영업을 인수해 올해 3월부터 선박운항을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