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저비용항공사 6곳의 7월 단거리국제선 점유율 사상 최고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8-07 19:3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적 저비용항공사 6곳의 수송객수 증가에 힘입어 7월 항공여객수가 늘어났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올해 7월 국적 저비용항공사들 6곳의 항공여객수는 341만 명으로 2016년 7월보다 16.0% 늘어났다”며 “저비용항공사들의 주력노선인 일본과 동남아시아노선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저비용항공사 6곳의 7월 단거리국제선 점유율 사상 최고  
▲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하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저비용항공사 6곳의 단거리국제선 점유율은 38.2%로 집계됐다. 5개월 동안 게속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국제선시장에서 점유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올해 7월 국내선의 경우 시장점유율 55.9%를 보였는데 2017년 6월보다 0.4%포인트 오른 데 그쳤다.

올해 7월 일본노선과 동남아시아노선 여객수는 각각 163만4천 명과 177만3천 명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2016년 7월보다 각각 27.9%와 17.6% 늘어났다.

중국노선의 경우 올해 7월 여객수가 112만4천 명인데 2016년 7월보다 45.2% 줄었다.

하 연구원은 “한중관계가 냉각기에 놓여있는 만큼 향후 국내 여객수요가 중국 대신 일본과 동남아에 지속적으로 쏠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7월 전국공항의 항공여객수는 945만1천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7월보다 여객수가 1.5% 줄었다.

중국을 제외한 전국공항 여객수는 832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7월보다 여객수가 10.4% 늘어났다.

장거리국제선 여객수는 올해 7월 150만 명인데 2016년 7월보다 12.0% 늘어났다.

올해 7월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국제선 여객수는 511만9천 명을 보여 2016년 7월보다 5.7% 줄었다.

국내선 여객수는 올해 7월 283만1천 명으로 나타났는데 2016년 7월보다 0.3% 늘어났다.

하 연구원은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은 중국노선 운항편을 일본과 동남아시아로 변경했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들도 중국노선에 작은 비행기를 대체투입한 만큼 실적에 타격을 크게 입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