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전지부문 흑자전환으로 2분기 수익 대폭 늘어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7-19 19:2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기초소재부문과 전지부문 호조 덕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LG화학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3821억 원, 영업이익 7269억 원을 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2.3%, 영업이익은 18.7% 증가했다.

  LG화학, 전지부문 흑자전환으로 2분기 수익 대폭 늘어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2분기 순이익은 59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2% 늘어났다. 부채비율은 2분기 말 기준으로 45.9%로 지난해 말과 거의 비슷했다.

기초소재부문이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LG화학 관계자는 “고기능합성수지(ABS)와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력제품의 스프레드(판매가격에서 원재료가격을 뺀 값)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기초소재부문에서 매출 4조3186억 원, 영업이익 6855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5.6% 증가했다.

전지부문에서도 실적이 개선됐다.

LG화학 관계자는 “전기차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매출이 늘어났다”며 “소형전지도 원가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면서 LG화학이 전지부문에서 흑자를 봤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전지부문에서 매출 1조1198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8.4%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