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가족들에게 가정용 사물인터넷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6명의 장병들의 가족에게 가정용 사물인터넷서비스 8종을 3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족에게 사물인터넷 무상제공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2연평해전 전사장병의 숭고한 헌신을 존중하고 유가족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인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는 “평소 써보고 싶었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가정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연평해전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준 L G유플러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지원뿐만 아니라 국군 병영생활관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가족과 친지의 전화를 일정한 시간 동안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병사 수신용 공용휴대폰’을 제공하고 있는 등 장병들의 생활복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