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서울고가 보행길인 ‘서울로7017’을 후원한다. 서울로7017 일부 구간에 ‘BMW숲’을 꾸민다.
BMW코리아는 20일 문여는 서울고가 보행길인 서울로7017을 향후 5년 동안 공식적으로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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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로7017 조감도. |
서울로7017은 서울시가 진행하는 도심재생사업인데 서울시는 철거위기에 놓인 옛 서울역 고가를 도심 속 공원으로 재활용했다. 서울시는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High Line Park)를 벤치마킹했다. 뉴욕시는 사용하지 않는 철길에 꽃과 나무를 심어 공원으로 만들었다.
BMW코리아는 서울로7017 중심부인 ‘벼과’ 구간에 ‘BMW숲’을 조성한다. 사회혁신기업인 트리플래닛 자원봉사자들과 BMW코리아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통해 숲을 지속적으로 가꿀 계획을 세웠다.
BMW코리아는 ‘BMW숲’에 참여의의와 메시지 등을 담은 현판을 세운다. 서울로7017 명예의전당 구역에 브랜드 로고도 각인하기로 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BMW코리아는 서울시가 도심 한가운데 녹지를 조성하는 새 시도에 동참하게 됐다”며 “수목과 볼거리를 제공해 BMW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