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화생명,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해 1분기 순이익 늘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5-15 16:3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수익성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1분기에 순이익이 늘었다.

한화생명은 1분기에 개별기준으로 순이익 1809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늘었다.

  한화생명,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해 1분기 순이익 늘어  
▲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매출(영업수익)은 5조2023억 원, 영업이익은 1968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1.81%, 영업이익은 5.57%씩 각각 늘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투자손익을 높여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62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줄었다. 연납화보험료는 모든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수익지표다.

수익성 위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저축성 보험상품의 판매를 줄인 데다 보장성 보험상품도 지난해 1분기에 예정이율이 하락하면서 판매가 증가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계약에서 보험상품별 비중을 살펴보면 보장성보험 47.6%, 연금보험 35%, 저축성보험 17.4%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저축성보험 비중이 29.9%에서 크게 줄고 연금보험 비중이 15.5%포인트 늘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4.2%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1분기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증권과 대출자산 등 고금리 자산의 비중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급여력비율은 3월 말 기준 202%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3.3%포인트 개선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