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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 감정평가업계와 반부패청렴 협약 맺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5-12 17: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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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관리공사, 감정평가업계와 반부패청렴 협약 맺어  
▲ 허은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왼쪽 네번째)와 자산관리공사 임직원,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관계자들이 12일 충남 아산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감정평가업무 및 반부패·청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감정평가업계와 함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자산관리공사는 12일 충남 아산시 자산관리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및 감정평가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반부패·청렴협약식’을 열었다.

자산관리공사는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해 감정평가품질을 높이고 부패유발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번 협약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공사는 세금체납에 따른 압류재산과 국가소유의 국유재산 매각을 위해 매년 1만9천여 건의 감정평가를 의뢰하고 있다.

허은영 자산관리공사 이사는 “자산관리공사와 감정평가업계가 직업윤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동반자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렴이 업무전반의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렴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관리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의결한 ‘공공기관 감정평가업무의 공정성 확대’의 권고 내용을 반영해 투명성, 객관성, 공정성이 담보된 새로운 감정평가제도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도를 통해 기존에 감정평가법인만 가능했던 업무참여 기회가 개인평가사까지 확대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추천제도도 도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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