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수출확대로 올해 수익 급증할 듯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3-22 19:3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령제약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태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2일 “보령제약은 올해 카나브의 수출 실적이 가시화할 것”이라며 “신흥국가와 계약을 맺은 뒤 주요 국가에서 의사들에게 카나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어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수출확대로 올해 수익 급증할 듯  
▲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
보령제약은 올해 매출 4794억 원, 영업이익 38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74.2% 늘어나는 것이다.

보령제약은 2011년 카나브를 출시한 뒤 세계 여러 국가의 제약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해왔다.

2011년에 멕시코 등 12개국, 2012년에 브라질, 2013년에 러시아, 2014년에 중국, 2015년에 동남아 13개국에서 카나브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 연구원은 “제약사가 해외에 신약을 수출하려면 해당 국가의 규제에 맞는 임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약 3년~5년의 시간이 걸린다”며 “그동안 맺었던 계약의 성과가 이제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